머니그램, 스텔라(XLM)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출시

2022/05/31글쓴이:

글로벌 송금업체 머니그램(MoneyGram)이 보다 쉬운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경화 전환을 지원하는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스텔라 블록체인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을 쉽게 송금하고 법정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용자가 스텔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갑을 통해 보유 자산을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으로 전환하고 이를 머니그램 네트워크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알렉스 홈즈(Alex Holmes) 머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세계와 법정화폐 세계는 양립할 수 없다”면서도 “우리는 암호화폐 세계에서 법정화폐 세계로 가는 다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가 시작되면 스텔라 블록체인의 지갑 이용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로 전환한 뒤 머니그램의 네트워크에서 현금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그램은 스텔라와 협력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 송금·환전 서비스가 신흥 시장의 광범위한 암호화폐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중저소득 국가에 유입된 송금액은 5890억 달러 규모이며 증가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국내총생산의 20% 이상을 송금이 차지할 정도다.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송금업체 없이 ‘비트코인‘을 통해 송금하면 연 4억 달러 상당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넬 딕슨(Denelle Dixon) 스텔라개발재단 CEO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효용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현금 이용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이라고 했다.

그는“머니그램과의 협력을 통해 현금에서 암호화폐로 사람들이 이동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머니그램과 스텔라의 이러한 움직임이 암호화폐 송금 서비스 대중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해당 서비스가 암호화폐 사용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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